샌드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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샌드맨 어쩌구잡담 2019. 11. 25. 16:18
샌드맨 제작 발표가 난 지 5개월이 다 돼 가고 있으나 새 소식이 없어서 말라죽어가고 있던 요즈음,, 넷플에 샌드맨 페이지는 만들어 놓고서 캐스팅 발표도 안 나, 방송 날짜도 안 나와(캐스팅도 안 떴고 찍지도 않았으니 나올 턱이 없겠지만), 아는 거라곤 시즌 1 내용은 샌드맨 1권 서곡과 야상곡에 플러스 알파이며 11편이라는 것 + 벌써부터 시즌 2 플롯까지 짜고 있다는 것뿐이었다. 그런데 이틀 전 11월 23일, 닐 게이먼은 떡밥 가뭄으로 쩍쩍 갈라져가는 논바닥에 실낱같은 떡밥 두 줄기를 뿌려주시었는데.. “The idea is to stay faithful to Sandman, but to do it for now.” (기사 링크) 첫째는 모르페우스의 탈출 시점이 1988년이 아니라 현대, 2019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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샌드맨 어쩌고잡담 2019. 7. 22. 00:07
~ 샌드맨 스포 함유~ 닐 게이먼 작품 처돌이로서 옛날옛적부터 꼭 샌드맨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. 만화책방을 가야할지 중고책을 사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글쎄 시공사에서 150개 한정 샌드맨 박스 세트를 냈다는 거야. 이건 운명의 데스티니..며칠 고민을 했지만 어차피 답은 정해져 있던 것. 인생은 한 방! 여태껏 읽은 닐게이먼 책 중에서 날 실망시킨 작품은 없었으니까 그냥 질렀다. 그런데 말입니다. 며칠 뒤에 또 대박 소식이 뜨질 않았겠어요.. 넷플에서 샌드맨 11부작 드라마를 만든다는 거야; 땀;; 미친 아메갓-멋징에 이어서 이것까지? 닐 게이먼 이 사람은 왜 안 쉬는 거지? 몸이 몇 개세요 헤르미온느 마법 시계 들고 계신가? 싶었다. 2017년부터 약속한 네버웨어 후속은 어쩌고? 싶기도 했고,,,..